인하대, '교육 혁신' 공청회..."자유전공학부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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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육 혁신' 공청회..."자유전공학부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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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 신설, 융합전공 활성화 등 
교육 혁신 방안 설명하고 의견 청취
지난 24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하대 교육 혁신을 위한 공청회'에서 조명우 총장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24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하대 교육 혁신을 위한 공청회'에서 조명우 총장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인하대 교육 혁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는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장, 학과장 및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인하대 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명우 총장은 신규 캠퍼스 추진 현황과 재정 수지 등 대학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어 최기영 교무처장은 자유전공학부 신설, 융합전공 활성화 등 대학 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학생의 전공선택권 강화를 위한 자유전공학부 신설 및 사회적/산업적 수요를 반영한 융합전공 개설 등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학사구조 개편, 학사제도 개선 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대학 교육 혁신을 통한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대학 본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교육 혁신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학교의 교육 혁신을 위해 사회적 수요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의 교육 혁신 방향과 전략을 도출해 명문 사립 대학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현재 교육 혁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하대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인천시민으로 확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인하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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