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사흘 연속 하락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87포인트(1.29%) 내린 2970.68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13일(2944.4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이 8058억원, 기관이 4751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동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조256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1조원 이상 순매수한 건 지난달 9일(1조2027억원)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3.29%) 등 반도체 대장주가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셀트리온(-6.96%), SK바이오사이언스(-6.31%)도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80포인트(0.78%) 내린 992.33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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