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유럽 매출 호조 등으로 실적 개선-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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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유럽 매출 호조 등으로 실적 개선-NH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4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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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하반기 유럽 매출 호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바이오업종 톱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4203억원, 영업이익 868억원, 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38% 448% 늘었다.

호실적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해외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 매출 비중 49%로 전분기 대비 3%포인트 상승으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14개 분기만에 20%대의 OPM(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램시마가 미국과 유럽에서의 가격 안정화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에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하반기 유럽 시장의 80%에 달하는 지역에서 램시마SC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 것이란 관측이다.

구 연구원은 "2분기 램시마SC 매출이 약 8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7월 램시마 SC, IBD(염증성장질환)를 포함한 모든 적응증에 대한 유럽 EMA 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하반기 램시마SC 처방 본격화로 실적 호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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