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다음 주부터 맨해튼 월스트리트의 오프라인 객장을 일시 폐쇄하고 모든 매매를 전자거래로 대체한다.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는 "객장 내 주식·옵션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며 "오는 23일부터는 완전하게 전자거래로만 매매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객장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객장 내 주식중개인을 통한 주문을 중단한다는 것으로, 뉴욕증시의 거래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뉴욕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사실상 맨해튼 업체들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