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자발적인 음료가격 인하를 단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하율은 칠성사이다 4%, 펩시콜라 3% 등 탄산음료 3~4%, 델몬트 콜드 3% 등 주스류 3~4%를 비롯해 게토레이 3%, '2%부족할 때' 4%, 레쓰비 1%, 다(茶)류 1%, 생수 아이시스 1% 등 평균 3% 수준이다.
롯데칠성은 "이번 가격인하는 최근 환율이 1천500원대에서 1천300원대로 하락되면서 향후 음료와 관련된 수입 원재료 비용 감소가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불황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이 음료 등 필수 기호품 소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음료업계 선두주자로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선택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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