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올해 여자 순경 채용 시험에 지원자가 대거 몰려 평균 경쟁률이 200대 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해 1차 순경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0명을 뽑는 여경 부문에 7천925명이 지원해 19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작년(33.3대 1)의 6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1명을 뽑는 광주지방경찰청에 538명이 몰렸고, 서울지방경찰청은 5명 모집에 2천48명이 몰려 4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순경 채용에는 총 1천6명 모집에 3만3천171명이 지원해 전체적으로 2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consumer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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