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0일 '쏠 글로벌(SOL GLOBAL)'을 출시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쏠 글로벌을 통해 모바일 뱅킹 회원 가입 및 첫 해외송금 거래가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가능해졌다. 공인인증서 없는 금융거래와 모바일 OTP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해외송금 통화별 환율우대 및 수수료 비교 서비스 △예·적금 및 체크카드신규 △입출금 내역 및 환율 알림 △공과금 촬영 납부 등 외국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업무들을 담았다. 10월말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도 탑재해 여러 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도 쏠 글로벌 하나만으로 금융자산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글로벌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가장 쉽고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