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 대상 범죄가 늘어나면서 위치확인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2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동.치매노인.장애인 대상 실종방지 위치확인서비스 '아띠'의 가입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띠'는 기존 휴대전화 기지국을 이용한 위치확인 서비스의 오차 범위를 줄이기 위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내장방식을 병행했다.
보호자는 인터넷이나 자동응답전화(ARS),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단말기 착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착용자가 미리 설정된 안심지역을 이탈하거나 SOS 호출 등 응급상황에 처할 경우 보호자의 연락처로 즉시 통보된다.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사회서비스 선도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9월 '아띠' 단말기를 출시, 현재 3천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데 이어 연말까지 '아띠' 서비스 최적화를 통해 500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아띠' 출시 이후 국내 초등학교나 공공기관은 물론 캐나다, 중국 등 해외에서도 '아띠'를 납품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이다"면서 "복지부와 함께 개발한 '아띠'서비스가 IT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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