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을 공시한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 등 5개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 합계가 3871억원으로 전년 동기(6774억원) 대비 42.9% 감소했다.
우리카드는 일회성 이익이 포함되며 늘어났지만 나머지 4개사 모두 순이익이 줄었다.
신한카드는 1391억원으로 전년 동기(4018억원) 대비 65.4% 급감했고, 하나카드는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500억원) 대비 49% 급감했다.
국민카드는 717억원으로 전년 동기(833억원) 대비 13.9% 감소했고, 삼성카드는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1130억원) 대비 1.3% 줄었다.
우리카드는 올 1분기에 있었던 배드뱅크 배당이익 100억원이 포함되며 순이익 3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93억원) 대비 34.1%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업계 전반으로 수익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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