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더케이손보(사장 황수영)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9억원, 이익잉여금 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원수보험료는 4721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장기보험이 전년 대비 34.4% 성장했다.
장기보험 매출 증가에 따른 책임준비금이 늘어나면서 자산은 전년 대비 1079억원 증가한 726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212.0%로 전년 대비 7.4%p 증가하여 견고한 안정성을 나타냈다.
더케이손해보험의 자산규모, 원수보험료, 세전당기순이익은 대형사에 비할 수 없이 적은 규모이지만 자본잠식 상황까지 갔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 볼 수 있다.
실제 더케이손해보험은 2015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등의 노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누적 결손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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