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대신증권은 아가방컴퍼니에 대해 랑시그룹과 중국 유아복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 고봉종 연구원은 "아가방컴버니는 지난해 11월 랑시그룹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며 "랑시는 중국에 백화점 6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봉종 연구원은 "기존 아가방컴퍼니 중국법인은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나 유통망이 부족하다"며 "랑시그룹의 광범위한 유통망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건강과 환경이슈에 민감해진 중국 엄마들 사이에서 한국 브랜드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조달한 230억원으로 신규 물류센터 건설과 함께 중국 마케팅 투자가 예상되는데 한·중FTA로 12~17%의 관세 철폐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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