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2월 28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의 선박 안전항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 최상헌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개발사업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공단이 지난해 6월 여수 신북항에 배치한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를 활용해 여수광양항 발전 및 입·출항 선박 안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퇴적물 및 준설토 제거·처리를 통한 여수광양항 수심 확보 △선박 통항 밀집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및 항행장애물 제거 등을 통한 통항로 안전 확보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 활용 및 연구를 위한 기술가치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여수광양항 내 해양환경 모니터링 및 보전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김태곤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해상운송 선박이 여수광양항을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의 준설업무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g
#해양환경공단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