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sh네 Vinyl봉지' 크러쉬, 남다른 입담으로 청취자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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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h네 Vinyl봉지' 크러쉬, 남다른 입담으로 청취자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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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지난 5일 첫 방송된 네이버 NOW. 'Crush네 Vinyl봉지'에서 가수 크러쉬가 오디오쇼의 호스트로서 데뷔를 알렸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온에어 되는 네이버 NOW. Crush네 Vinyl봉지는 호스트 크러쉬가 소장하고 있는 바이닐(LP)을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턴테이블을 통해 들려주는 독특한 콘셉트의 오디오쇼이다.

열정적인 LP 콜렉터로 알려져 있는 크러쉬는 수집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음악도 LP로 제작해서 발매하고 있다. 지난 5일 발매된 정규 2집 역시 LP로도 발매된다. 

크러쉬는 첫 번째 곡으로 쳇 베이커(Chat Baker)의 'You're Mine,you!'를 선곡하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다. 2016년에 발표한 '향수 (nostalgia)'를 작업할 때 이 노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64년에 발매된 LP라 노이즈가 조금 있지만 LP의 노이즈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크러쉬는 "누구보다 음악 추천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도니 헤서웨이(Donny Hathaway), DJ 미쯔 더 비츠(DJ Mitsu the Beats) 등 직접 선곡한 다양한 LP 음악을 들려주며 이 노래를 선곡한 이유와 이 노래가 갖는 매력 등을 소개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크러쉬가 진행하는 'Crush네 Vinyl봉지'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네이버 NOW.에서 온에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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