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오르며 지난주(0.1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이는 작년 9·13대책 이후 최대 상승이기도 하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이번주 아파트 값이 0.21% 오르며 역시 지난주(0.1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구가 0.2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서초·강동구(0.20%), 송파구(0.17%) 순이었다.
이외에 양천구(0.31%)가 학군수요 및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급등했다. 동작구(0.14%)는 노량진·상도·흑석동 위주로, 마포구(0.10%)는 매물이 부족한 신축과 도화·성산·창전동 기축 갭메우기 등으로, 성동구(0.09%)는 상·하왕십리 신축과 행당동 기축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10% 올랐다.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23주 연속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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