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수 한샘 회장 취임...국내시장 매출 10조 달성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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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한샘 회장 취임...국내시장 매출 10조 달성 '포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02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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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강승수 회장은 2일 취임식에서 "국내시장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최고 기업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동 사옥에서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 디지털 시대 글로벌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50년의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회장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디자인', '디지털', '인재육성'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강 회장은 "동·서양을 넘어서는 디자인(Design beyond East & West)'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홈 인테리어 사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고효율,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한샘의 성장에 함께해 준 '고객', '대리점과 협력업체', '일선 근무자', '주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샘이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함을 잊지 않고 '정도경영'과 '상생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지켜나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회장은 1995년 한샘에 입사해 25년여간 일해왔다. 인테리어사업본부 본부장, 전무, 부사장, 부회장 등 굵직한 요직을 거쳤으며 최양하 한샘 회장이 지난 10월 31일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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