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용범 기재부 차관 조사...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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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용범 기재부 차관 조사...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8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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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위원회 국장 재직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김 차관을 최근 여의도 모처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김 차관의 일정 등을 고려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은 최근 국회 일정 때문에 여의도로 출퇴근 중이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시절 업체 관계자들에게 차량과 자녀 유학비, 항공권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됐다.

김 차관을 조사한 검찰은 조만간 김 차관의 직속상관이었던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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