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21일 개막한 그룹전 '영원한 현재'는 표현은 다르지만 주제는 닮은 이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프란시스 알리스, 카데르 아티아, 구정아, 이불, 마사 로슬러, 히토 슈타이얼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프란시스 알리스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과 일상을, 한국 작가 이불은 인류의 유토피아를 향한 욕망과 진보의 명암을 각각 표현했다.
구정아는 익숙함과 새로움, 만들어진 현실과 허구의 경계에 질문을 던진다.
마사 로슬러와 히토 슈타이얼은 저술가이자 시각예술가다.
특히 마사 로슬러의 작품에는 전쟁 사진, 포즈를 취한 모델, 값비싼 인테리어 잡지 사진이 겹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는 내년 1월 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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