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파티 아킨 감독 "한국 영화와 감독에게 많은 영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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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파티 아킨 감독 "한국 영화와 감독에게 많은 영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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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심판'의 파티 아킨 감독이 한국 개봉을 기념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심판은 의문의 폭발 테러로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아들을 잃고 진실을 추적하던 여자가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내린 치열한 선택을 그린다. 감독 파티 아킨이 연출하고 배우 다이앤 크루거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심판은 제70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여우주연상을,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심판 개봉을 기념해 관객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파티 아킨 감독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박찬욱 감독'을 뽑았었던 그는 "한국은 아주 멋지고 대단한,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영화를 만드는 나라죠"라고 이야기하며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파티 아킨 감독은 "심판 작업을 할 때, 촬영 감독에게 한국 영화 스타일처럼 찍자고 했다"고 제작 비화공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영화 즐겁게 관람하셨으면 좋겠고 마음에 드신다면 독일과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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