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X말의 영화, '잠은행' 배우 박희순 X 양동근 X 김소혜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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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X말의 영화, '잠은행' 배우 박희순 X 양동근 X 김소혜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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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주호민, 이말년 작가의 리얼 영화 제작기를 그리고 있는 MBC '주X말의 영화'가 배우 박희순, 양동근, 김소혜 캐스팅을 확정한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했다.

MBC 주X말의 영화는 주호민, 이말년 작가가 영화 제작자가 되어 시나리오 선정, 감독과 배우 섭외, OST 작업 등 영화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해결해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바이럴필름의 선두주자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이말년씨리즈 중 레전드로 인정받는 '잠은행'을 영화화하기로 결정지은 바 있다.

잠은행은 회사와 가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야근을 불사한 워커홀릭 회사원이 어느 밤 꿈같이 잠은행에 당도해 잠을 대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평범한 회사원 성재 역에는 배우 박희순이, 잠을 대출해주는 판타지 공간의 잠은행장 역에는 양동근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최근 영화 '윤희에게'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소혜는 주호민, 이말년 작가의 구애로 잠은행에 합류, 청년 현수 역할을 소화한다.

함께 공개된 잠은행 포스터는 박희순, 양동근, 김소혜의 모습이 담겼다. 주인공 성재로 분하는 박희순은 "잠 좀 더 빌리겠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알 수 없는 복잡미묘한 심경을 얼굴에 진하게 드리우고 있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어 박희순의 말에 답하듯 양동근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잠은행장 역을 맡은 양동근의 교묘한 미소가 더해져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현수 역의 김소혜는 "나 이제 다 정리하고 내려가려고"라고 말하며 답답한 현실을 반영하는 듯 무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주X말의 영화 제작진은 "주호민, 이말년 작가와 신우석 감독이 고심하며 '잠은행'을 완성해가고 있다"며 "재기발랄한 리얼 예능이 방송된 뒤, 깊고 진한 '잠은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내달 7일부터는 숏필름 잠은행이 2주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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