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민통선 멧돼지 폐사체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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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민통선 멧돼지 폐사체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16일 2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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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강원도 철원의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쪽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5일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의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확진 지역은 지난 12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과 불과 1.4㎞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북한에서 내려오는 바이러스가 멧돼지를 통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철원군은 이날 오후 시료를 채취한 뒤 멧돼지 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오전 10시께 확진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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