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LoL 10주년 기념 행사서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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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LoL 10주년 기념 행사서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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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금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LoL PARK에서 'LoL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LoL PARK에서 진행된 LoL 10주년 기념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플레이어들과 인플루언서, e스포츠 유명 인사 등을 포함해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LoL과 라이엇 게임즈의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특별 라이브 영상이 전세계에 생중계됐으며 국내에서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공식 온라인 중계됐다.

먼저 146번째 신규 챔피언 '세나'가 내달 11일 정식 출시되며 프리시즌 업데이트가 내달 21일 적용된다. '전략적 팀 전투' 모드도 2020년 1분기 중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 오늘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어 전략적 팀 전투의 PC 및 모바일 버전에 새로운 챔피언과 스킬이 포함된 세트가 정기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내달 6일 '전략적 팀 전투 - 격동하는 원소' 세트가 출시된다.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양한 신작들도 공개됐다. 개발이 가장 진척된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으며 데이브 거스킨(Dave Guskin) LoR 게임 디자인 리드 및 노아 셀쳐(Noah Selzer) 게임 디자이너 등 라이엇 게임즈 개발자들의 대담을 통해 자세한 관련 정보가 소개됐다.

▲ <레전드 오브 룬테라> 플레이 이미지

LoR은 LoL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 유료화 CCG(수집형 카드 게임)로 2020년에 PC 및 모바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LoR에는 LoL 챔피언 카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와 아군도 등장하며 이들은 모두 룬테라 내 지역에 소속돼 있고 각 지역은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전략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LoR은 차례대로 돌아가며 진행되는 역동적인 전투가 핵심이며 유료 결제가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무료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다양한 카드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LoL 10주년 행사에서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설명하고 있는 데이브 거스킨 LoR 게임 디자인 리드(좌측부터 2번쨰) 및 노아 셀쳐 게임 디자이너(좌측부터 3번째)
제프 주(Jeff Jew) LoR 팀 총괄 프로듀서는 "LoR 팀에는 열정적인 카드 게임 팬이 많아서 과도한 비용과 무작위성, 계속 같은 덱만 보게 된다는 점 등 장르의 문제점도 잘 알고 있다"며 "어떤 부분을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장르의 장점은 유지하되 단점은 보완하고 라이엇 게임즈만의 신선한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장르를 뒤흔들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플레이어들은 현재 LoR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PC 및 안드로이드 버전을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한 플레이어는 2020년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에 당첨될 수 있고 정식 출시 시점에 사전 예약 한정 '포로 단짝이'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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