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6일 오전 3시쯤 실무협상을 재개해 총파업이 예고됐던 오전 9시를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타결이 이뤄질 때쯤 교섭 현장을 방문했다.
앞서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안전인력 충원 등을 놓고 이날 새벽 6시 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양측은 전날 오후 3시부터 파업 전 마지막 교섭에 들어갔으나 오후 9시 55분께 노조 측이 협상 결렬과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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