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준용하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서울대 교수가 공무원으로 임용될 경우 재임 기간 휴직할 수 있다. 이후 임용 기간이 끝나면 복직할 수 있고 서울대에는 공무원 임용으로 인한 휴직 기간이나 횟수에 별도 제한은 없다.
조 전 장관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돼 서울대를 휴직했다. 이어 올해 7월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나고 8월 1일 자로 복직했다.
서울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일각에서 조 전 장관 복직에 관해 총학생회의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내부적으로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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