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금융사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 절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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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금융사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 절반 이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07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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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회사들이 전자금융거래 사고를 막고자 책정한 정보보호 예산의 올해 실제 집행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내 금융회사 정보보호 예산 및 결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국내 은행 19곳의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은 41.8%에 그쳤다.

같은 기간 권역별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은 카드사(8곳) 44.8%, 생명보험사(24곳) 45.8%, 손해보험사(19곳) 49.1%였다.

김정훈 의원은 "금융회사가 규정에 따라 계획대로 정보보호에 투자하지 않으면 전자금융사고 대응 능력이 떨어져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정보보호 예산 편성 비율과 집행 현황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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