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볼넷은 1개만 내줬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1.64로 다소 올랐다. 하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다저스는 3-4로 졌고,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이 4실점 이상을 한 것은 6월 29일 콜로라도전(4이닝 9안타 7실점) 이후 50일 만이자 올 시즌 두 번째다.
류현진이 패전 투수가 된 것도, 6월 29일 콜로라도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시즌 13승에 도전했던 류현진은 홈런으로 결승점을 헌납해 시즌 3패(12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시 도널드슨에게 시속 148㎞짜리 직구를 던지다가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애덤 듀발에게도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다저스 타선은 7회초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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