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이어 월계점도 영업종료…유니클로 "불매운동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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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이어 월계점도 영업종료…유니클로 "불매운동과 무관"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18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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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유니클로가 다음 달 서울 월계점의 문을 닫는다.

유니클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트 월계점이 9월 15일을 마지막으로 폐점한다고 공지했다.

이마트 월계점에 입점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도 고객에 대한 감사 인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영업 종료 안내 게시판이 세워졌다.

일부에서는 불매운동 따른 매출 하락을 폐점의 이유로 지목했지만, 유니클로 측은 월계점 철수는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마트가 불매운동 전인 지난 5월 의류 매장 재단장을 통보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영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당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종로구 5층 건물에 입점한 유니클로 종로3가점도 건물주와 재연장 계약이 불발돼 오는 10월 철수하기로 했다.

또 AK플라자 구로 본점에 입점한 유니클로 구로점도 AK플라자 폐점에 따라 이번 달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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