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위험 높아지는 봄철…김밥∙도시락 업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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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위험 높아지는 봄철…김밥∙도시락 업체 점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6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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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점검을 벌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8~12일 17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기숙학원 등 식품취급시설 총 3035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5곳(1.5%)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폐기물용기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4곳) 등이다.

점검 대상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서 식품 39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205건 중 김밥 3건에서 '여시니아균'이 검출됐다. 나머지 190건은 현재 검사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이력관리를 통해 집중 관리하고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등에서는 식품재료와 조리완료 식품의 냉장‧냉동 기준 준수, 식기 세척‧소독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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